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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자드가 만든 영상/만화 뮤직비디오

이루어 질 수 없는, 이루어져서는 안 될 금단의 사랑!! 키타가와 미유키 <그대 품안으로> (원제 罪に濡れたふたり 죄에 젖은 두 사람)_(결말 스포있음 주의).만화 뮤직비디오_#엄정화 <하늘만 허..

by 헴자드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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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만화대여점에서 처음 접했던 일본 순정만화 <스타논스톱>(아미논스톱)과 <동경줄리엣>으로 유명한 일본의 순정만화작가 키타가와 미유키의 신작이라고 해서

몇년전 찾아보았던 <그대 품안으로>  (원래 제목은 罪に濡れたふたり <죄에 젖은 두 사람> 이다)

 

 

워낙 키타가와 미유키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던 나였기에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아쉽게도 도서출판 다인 이라는 곳에서는 전 17권 (3부 완결) 이라는 형태로 밖에 나와있지 않았고

(정식 출판인지 해적판인지 모르겠다...)

네이버 도서에서 키타가와 미유키로 검색해보아도 <죄에 젖은 두 사람>에 관련된 서적은 나오지 않았다

(아미 논스톱이나 동경줄리엣이나 국내 정식발매가 안된 일본버전 최근작은 나오는데...)

 

아무래도 소재가... 우리나라 청소년이 읽기에는 정서가 맞지 않아서....배제된건 아닐까...생각한다

 

 

최근 들어 갑자기 결말이 궁금해 번역본으로 완결편까지 다 보아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그대 품 안으로> 스토리 소개 및 개인적인 감상과 중간중간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가 싫으시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여주인공 스즈무라 가스미 (すずむら かすみ 스즈무라 카스미 이지만 편의상 만화책내에서 번역된 가스미 라고 쓰겠다)

(이후의 다른 출연캐릭터들의 이름도 도서출판 다인 그대품안으로에서 번역된 이름으로 작성하겠음)

 

 

시노키 라고 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당하고 혼자서 로마 폴로 로마노에 여행을 간다

그곳의 유적발굴 지역에서 유적발굴 알바를 하고 있던 일본인남자를 만나게 되고

함께 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하다가 이름도 모르는 그 남자에게 매료되어

하룻밤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일본으로 귀국해 집으로 오니 뉴욕에서 해외근무로 바쁜 어머니가 와 계셨고...

 

가스미가 5살일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만 보고 가스미는 여동생인줄 알았지만...)

그리고 아버지는 지난주에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동생을 만나게 되는데...

그 동생은 바로 가스미가 로마에서 하룻밤의 사랑을 나눴던 일본인남자였던 것이다.

 

 

(그렇다. 이 만화는 친남매간의(누나와 남동생) 금단의 사랑이었던 것이다.

근/친/상/간...인거죠... 소재때문에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아서 정식발매가 되지 않은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가 내용 중간에 계속 대사나 상황설명이 어색한 부분이 있다보니

(이복남매라느니,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엄연히 남매라느니...)

나도 헷갈렸는데 번역본 번역한 역식자님 코멘트로 알았다.

이복남매나 의붓남매가 아니라 친남매 맞다는거...)

 

 

 

어머니는 그 사실을 당연히 모른채 남매니까 같이 살면 되겠다며 즐거워하시고.... (어머니...ㅠㅠ)

 

 

 

친남매이니까 하룻밤의 일로 넘겨버리고 잊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서로에게 끌리는 가스미와 요시키

 

 

 

 

 

 

 

가스미에게는 가즈키라고 하는 (가스미를 짝사랑하고 있는 일편단심 민들레) 남사친이 있고 (왼쪽이미지)

요시키에게는 교코 라고 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오른쪽 이미지)

 

(개인적으로 이 만화에서 제일 불쌍하고 안타까웠던 캐릭터는 가즈키라고 생각한다....ㅠㅠ)

 

 

요시키와 교코가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가스미

교코와의 약속도 취소하고 가스미에게 달려가고 지망대학교도 바꿀정도로 가스미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요시키

 

하지만 가스미를 위해서 요시키는 집을 나가 교코에게 간다

 

 

 

가즈키 : 난... 네가 부러워. 동생이라는 것만으로 가스미가 무조건적으로 걱정해주잖니.

            가족이란 평생 같이 가는 거야. 너무 걱정 끼치지 말아라.

 

라고 말하고 간 후 혼자 남은 요시키는...

 

요시키 : 나도... 가즈키 형이 부러워. 형은.. 타인이잖아.

 

라고 말하는 모습에 시릴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고 요시키와 가스미의 사이를 질투하며 요시키에게 애정을 바라는 교코.

모든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가스미를 좋아하면서 걱정하는 가즈키.

 

 

이 만화에서 가스미와 요시키의 사랑을 맹렬하게 목숨걸고 반대하는 이들이 무척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봤을때는 그들의 반응이 지극히 정상적인 현실이고

피가 섞인 친남매가 서로 사랑해서 관계를 가지기까지 한다는건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만화니까 그냥 보는거다)

 

보통 사이좋은 남매라고 해도 현실적인 남매는

악동뮤지션의 찬혁과 수현이 같은... 비지니스를 위해 사이좋은 척(..ㅋㅋㅋ)하는 프로페셔널이라면 모를까...

나도 2살 많은 친오빠가 있지만 정말로 현실에서 친동생이나 친오빠를 보면서 사랑이나 성적인 욕망이 생기는게 가능한 일일까? 싶다.

 

 

 

우리에게는 벽이 있다 1화중

 

그래...보통의 반응이란게 이런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현실이라는게...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놀랍고, 잔인하고, 현실감없는 일이 있으니까....

그런 현실과 실화를 바탕으로 이런 만화 소재가 생기는 거겠지....

 

 

역사적으로도 근친상간은 흔했던거 같다

 

이집트 파라오들의 근친혼이라던가...

(<태양의 아들 람세스>에서도 람세스랑 아이시스는 누나와 남동생인데 결혼할 사이였고...)

 

그리스신화에서도 제우스가 누나인 헤라와 결혼했다던가...

 

유럽 합스부르크왕가는 안정과 권력유지를 위해 집안사람들끼리 혼인을 하면서

유전으로 인한 주걱턱얼굴을 대물림받게 되어 주걱턱왕가로 불렸다던가...

일본인들의 덧니나 작은 키가 근친상간의 유전병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도 현대에는 대한민국의 민법이 무려 8촌까지 근친혼을 금하고 있긴 하지만

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는 왕족의 근친혼은 그 시대의 관습...?이었다고 하니까....

 

 

 

 

아무것도 모른채로, 서로의 나이나 이름도 모른채로 로마에서 만나 하룻밤의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보니 친남매였다니... 너무나 잔인하고도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나....싶다

 

 

 

 

 

서로를 잊으려 노력하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스미와 요시키는 결국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같이 지옥으로 떨어지기로 한다

 

 

 

 

 

 

4권에서 호적등본 관련 얘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번역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어쨌든 우리나라 정서상 진짜 피를 나눈 엄마 아빠가 같은 친남매끼리의 금단의 사랑이라니...)

내용을 보면서 계속 헷갈리고 어라?? 응??? 했는데

결론은 이 둘은 친남매가 맞다는거...

 

이 부분의 번역이 좀 이상해서 헷갈리게 된건 스토리 중반부쯤에 가스미와 요시키의 엄마인 유카가 요시키보다 가스미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이유를 보고 이해했다

 

 

 

요시키를 사랑하는 교코, 가스미를 사랑하는 가즈키, 요시키와 가스미의 엄마인 유카, 유카를 위해서 가스미와 요시키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가스미와 결혼하려고 하는 유카의 부하직원 렌...

친남매사이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가스미와 요시키는 몇번이나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한다

 

(....만화지만...만화니까 가능한....

해외에 나가서 약속같은것도 안잡았는데 운명적으로 계속 서로를 찾아낸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

 

 

 

 

근친상간을 소재로 한 만화는 <그대 품 안으로> 이 작품 말고도 많다

 

알고보니 이복남매였어 라던가, 알고보니 한명은 입양한 아이였어 라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사이가 된 사이였던가...타케우치 마사미 <키스는 비밀스럽게>)

 

그리하여 해피엔딩으로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라는 스토리들은 매우 흔한 클리셰이지만

 

(예를 들어서... 마멀레이드보이, 트루러브...그외등등...)

 

<그대 품 안으로>처럼 진짜로 엄마 아빠가 같고 피를 나눈 친남매 사이에 금단의 사랑을 하는 작품은

손꼽을만큼 흔하지는 않은거 같다

 

 

친오빠와 친여동생이 사랑하게 되는 <연풍>

 

 

 

친오빠와 친여동생이 사랑하게 되면서 전우주급 민폐를 끼치는  <천사금렵구>

 

 

 

쌍둥이 친오빠와 친여동생 <내가 사랑하는 여동생>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왜 적고보니 `알고보니 친남매가 아니었다' 클리셰의 작품보다

진짜 친남매인 작품수가 더 많지...;;)

 

내가 본 작품중에서만 기억해내서 그런가 누나와 남동생은 <그대 품 안으로> 말고는 없는건가?

(아마도 있겠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연풍>, <천사금렵구>, <내가 사랑하는 여동생> 친오빠와 친여동생 간의 사랑을 소재로 한 이 3작품에서도

러브씬이 나온다. 그런데 <그대 품 안으로>는 아주 대놓고...야하다...

이거 순정만화 카테고리에 넣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19금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 달고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이 둘이 몇번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지 세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지겹게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한다;;;;;;;

 

이 둘을 헤어지게 하기 위해서 교코, 가즈키, 유카, 렌의 방해가 엄청나다

 

.....교코는 임신공격에... 렌도 임신공격에....

아니 이 부분은 좀 화가 나기도 했다

 

뱃속의 아기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죄에 젖은 두 사람 18권 완결편 표지

 

 

우리나라에는 해적판으로 (도서출판 다인) 17권 (3부완결)까지 발매가 되었지만

이것은 원작의 15권까지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원작은 18권이 완결이며,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것은 16, 17, 18권입니다.

 

칼리스토님의 번역본으로 16, 17, 18권에 해당되는 18권, 19권, 20권 완결편까지 다 보고난 후의

결말 스포입니다.

 

더보기

<그대 품 안으로>20권   (<죄에 젖은 두 사람>18권)    완결 결말 스포일러

둘의 관계를 모두에게 들킬까봐 계속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대학교의 예배당 결혼식장에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교코와 교코의 아버지, 같은 대학의 학생들 등등..)

키스를 하며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한다 (....결혼식의 당사자인 신부와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나...민폐....)

짐을 싸서 떠나려는 두사람 앞에 나타난 교코가 화를 내며 남겨진 우리들 쪽이 더 지옥이라고 말하는데

결말을 보면 이 말이 맞다.

둘만 행복하고 주위 사람들이 불행해진다.

 

 

가스미는 떠나기전에 엄마와 만나 작별인사를 하고 요시키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떠난다

 

 (내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입장으로 봤을때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질지 감히 상상조차도 안되는 상황... 현실적으로 봤을때 유카는 악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안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다 악역처럼 묘사해놔서 참...^^;;;)

 

 

퇴학수속을 끝내고 떠나기전 요시키는 가스미를 데리고 웨딩숍에 들러 예약해둔 드레스를 입고 모의 결혼식 사진촬영을 한다. 나를 위해서 입어 달라고..

 

그사이 렌과 교코는 경찰서에 들러서 약혼녀가 친남동생에게 유괴당했다며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요시키를 잡아달라고 사건의뢰를 하게 되고...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거리에서 요시키는 가스미 유괴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당하고 만다.

 

 

 

 

경찰에게 잡혀가며 요시키는 처음으로 돌아가자며, 서로를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가자며 가스미에게 소리친다.

(이 대사는 결말의 복선이다)

 

경찰서에서 요시키는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쳤지만 가스미는 요시키가 자기를 납치한 것이 아니다, 요시키는 남동생이 아니라 애인이다, 유괴같은건 없었다, 약혼녀라는 말도 거짓이다, 우리 두사람을 끌고 오기 위해서 렌과 교코가 조작한것이고 유괴사건이 아니라고 증언하고 경찰서에서 나온다.

 

가스미는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옷가지와 액세서리등을 가지고 나와서 재활용샵에 팔아 돈을 마련하고 로마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요시키가 말한 처음으로 돌아가자, 서로를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가자는 말은

처음 만났던 로마에서 다시 만나자는 둘만의 암호였던 것.

 

비행기 탑승직전 공항 라운지 TV의 뉴스속보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대규모 열차사고가 났고, 승객의 대부분이 절망적이며 (사망또는 중상) 사망이 확인된 시신이 소지하고 있던 여권에서 일본인이 3명이라는 발표가 나온다.

그리고 화면에서는 3명중 한명의 이름으로 "스즈무라 요시키"의 이름이 뜬다.

 

하지만 가스미는 뉴스는 믿지 않겠다, 동명이인이거나 사람을 착각한거라며

처음 만났던 포로 로마노의 유적지를 찾아온다

 

재회의 약속을 믿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요시키는 오지 않고 가스미는 울부짖는다.

 

로마의 경찰이 미아인 줄 알고 보호를 하기 위해 경찰서로 데리고 와서 여권을 확인후 잠깐 만나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며 영안실로 데리고 오는데...

 

 

 

 

얼굴조차 판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이 워낙 심해서 키 180cm이상의 남성이라는 것과 유류품으로 확인한 결과 일본인이라는것 밖에 알 수가 없으나, 고인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안의 여권을 확인한 결과 가스미의 여권에 씌어있던 이름(스즈무라)과 본적지가 같아서 가족일거 같아서 시신 확인을 부탁한다.

 

그러나 요시키의 죽음을 믿고 싶지 않은 가스미는 영안실을 뛰쳐나가 폴로 로마노의 유적지로 달려가 요시키를 찾아 헤매며 울부짖는다..... 하지만 곧 현실을 깨닫고 다시 영안실로 돌아와 시신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누나인 스즈무라 가스미의 확인으로 스즈무라 요시키는 공식적으로 사망확인을 받고 로마에서 철도회사에 의한 합동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요시키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카와 교코도 로마로 와서 가스미를 만나게 되지만

가스미는 엄마인 유카와의 연을 끊어버리고, 교코는 요시키가 없는 세상이 얼마나 공허한지 가스미도 뼈저리게 느껴보라며 눈물흘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눈내리는 폴로 로마노의 유적지 앞에서 몇날 며칠이고 하염없이 눈물흘리며 요시키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스미

 

 

갑자기 나타난 요시키는 가스미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하며 두사람은 재회한다

(페이지를 넘기던 나조차도 요시키가 너무나 그리웠던 가스미의 서글픈 상상인가? 꿈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네, 꿈이 아니었습니다.

요시키는 가스미를 만나기 위해 로마로 오려고 밀라노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다가 가방을 도둑맞았고

경찰서랑 대사관을 왕복하면서 여권이 재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도중에

열차사고가 난 후 로마에서 사고로 처리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이런저런 상황설명이나 수속때문에 꼼짝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재회의 약속을 믿고 요시키는 폴로 로마노로 오면 반드시 가스미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폴로 로마노로 온 것이었다

 

 

 스즈무라 요시키는 공식적으로 사망자가 되어

아무도 요시키가 살아서 가스미와 만났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것이므로,

이제 엄마인 유카도, 약혼녀였던 교코도, 예비 장인이었던 교코의 아버지도,

가스미와 요시키의 사이를 떼어내려 가스미와 결혼하려 했던 안도우 렌도,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둘 사이가 남매라는 사실을 외국에서 들킬 일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교코가 말했던 남겨진 사람들쪽이 지옥이라고 한 말.....

 

그 말대로 되었다.

 

엄마인 유카는 자식을 둘이나 한꺼번에 잃어버린 셈이 되었고,

교코는 사랑했던 남자가 열차사고로 죽어버렸고, 

교코의 아버지(대학교수)는 사위가 친누나와의 근친상간 금단의 사랑으로 자기 딸에게 상처를 줬고, 세간의 망신을 당하며 대학을 그만둬야 했고, 

가즈키는 가스미를 지키려고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었고....

 

(가스미와 요시키의 주위 사람중 안도우 렌만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사랑하는 유카와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네....?)

 

 

 

 

 

2004년 9월호~12월호 연재분량이 완결편 18권에 해당된다.

무려 16년전이라니...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

 

요즘 시대에 이런 소재는 분명 우리나라에서 연재조차도 안되겠지....?? 

 

 

youtu.be/KNFlEggS_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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