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작 귀멸의 칼날...난 별로여서 원작 4화까지 보다가 하차했음(완결편 관련 스포일러있음 주의)

원작 연재중일때도 인기가 많아서
코스프레하는 사람도 많았고
(코스프레사진때문에 원작을 알았음)

애니제작된다고 여기저기서 난리여서

그렇게 재밌나? 싶어서

원작 완결된후에
원작 1화부터 탑승시작!!

어 근데 첫 칼라표지에서 이상하게 뭔가 거슬리기 시작

첨엔 칼라표지를 자세히 안봐서 뭐때문인지 못깨닫다가

계속 원작을 보다가
내가 왜 이렇게 찝찝하게 느꼈는지 깨달았고

그냥 4화에서 하차했음

그리고 이미 완결편이 나온 시점이라
완결편을 먼저 봤는데

갑분현대물이라서

이거 뭐야 ㅇㅁㅇ
갑자기???

(뭔가 네이버웹툰 조선좀비실록 보다가 ...
한참 안봐서 쌓였는데
완결떠서 완결편 먼저 봤더니
갑분현대길래 뭐지???? 했을때의 기분...)

아무리 재밌다고 다들 극찬해도

내가 별로...라고 느낀 순간 손이 안감

몰입이 안되면 대사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주인공의 매력도 모르겠어서...
(그 귀걸이밖에 눈에 안들어와서 자꾸 거슬림)



어릴적부터 일본만화를 접해왔고 좋아했고
오타쿠가 되버린 나지만

전범기나 731부대나 일본전쟁미화를 옹호하거나

개×같은 ×발 가해자 새×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거나
(<반딧불이의 묘> 어릴적에 첨 봤을땐
막 되게 슬퍼서 펑펑 울었는데...
나중에 근현대역사를 알고나서는 눈물이 쏙 들어감..
모든 전쟁의 일반시민 피해자들의 사연은 안타깝지만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자빠졌네 라는 생각만 들었음;;;; 오히려 <하늘과바다사이> 라는 순정만화가
더 와닿고 슬펐다.
이 작품이 일본에서 연재중지 안당하고
끝까지 완결했다는게 신기할정도임.
나중에 자세히 소개글 써볼게요)

위안부 성노예 강제동원을 자발적 성매매라고 망언하는 짓거리는 절대로 못봐줌



귀멸의 칼날에 왜 이렇게 열광하는걸까 의문스러웠던게...

나처럼 귀걸이 거슬려서 안본다는 분 댓글에 귀멸의 칼날 추천글 쓴 원글쓴이님의 대댓글이.... 귀걸이 빼고 그냥 보시면 재밌어요...라고...

아마 다들 저 귀걸이 문양=욱일기 전범기 모양이라는걸 알고도

그냥 주인공 귀걸이일뿐 이거나 귀걸이만 빼고 보면 스토리가 재밌으니까, 네즈코가 귀여우니까 ..등등의
이유로 본거 아닐까


원작만화나 tv애니를 안보고
극장개봉 애니만 본 분도
극장판 재밌다고 감동이라고 극찬하는 글을 봤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난 안보고 싶은...

다 포용하다가 한번 거슬리네..생각이 들면
벽이 생기는 내 성격 탓도 있겠지


각자의 취향차이이고

난 이거 싫어!! 그러니까 너도 보지마!!!

이게 아니라

아무리 만화든 애니든 드라마나 영화든
전세계적인 인기작이어도 내 취향아니면 안본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하늘과 바다사이> 추천합니다

판매처 없음이 충격적이네요 ㅡ ㅡ;;;;